Spain has begun its largest inquiry into the fate of thousands of people who went missing during the 1936-39 civil war and rule of Francisco Franco.
Judge Baltasar Garzon has petitioned the Roman Catholic Church and local councils to send him the records they hold about people who disappeared.
About 30,000 bodies lie unidentified in mass graves around the country.
The aim of the census is to determine if the high court has jurisdiction to prosecute killers who are still alive.
Peace of mind
Many Spaniards were executed during the civil war seven decades ago or murdered afterwards by the nationalist forces of Gen Franco, who governed Spain until 1975.
During the transition to democracy in the 1970s, Spain's political parties agreed not to hold anyone to account for crimes committed during and after the civil war.
The conservative Popular Party is still so concerned about this recent past it opposed legislation that helps families locate the missing bodies of relatives, many of them dead for more than 70 years.
The first exhumation and identification of a mass grave containing victims of Gen Franco's forces took place 10 years ago.
This new investigation by Judge Garzon could be another important step towards peace of mind for thousands of Spanish families.
스페인 잃어버린 프랑코 시절을 규명하다
대니 우드, BBC, 마드리드
스페인은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통치와 1936년과 39년 사이의 내전기간 동안 실종된 수 천 명의 사람들에 대한 대대적인 규명작업을 시작했다.
Baltasar Garzon 판사는 로마 카톨릭 교회와 지방 의회들에게 당시 실종된 이들에 관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록을 그에게 보내주기를 청원하였다.
약 3만구의 시신이 전국적으로 분포한 대규모 무덤에 신원도 밝혀지지 못한 채 묻혀있다.
진행되고 있는 조사의 목적은 고등법원 (High Court)이 아직까지 생존해 있는 학살자들을 기소할 수 있는 사법권한이 있는지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마음의 평화
수 십 년 전, 수많은 스페인 사람들이 내전 기간이나 그 후 있었던 1975년 까지 스페인을 통치했던 프랑코의 민족주의 세력에 의해 처형되거나 살해되었다.
1970년대 민주화 과도기에서, 스페인의 정치 정당들은 내전 중이나 그 후 자행된 범죄들과 관련하여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지 말자는데 동의하였다.
보수적인 민중당(Popular Party)은 실종자 가족들이 자신들의 실종된 가족의 시신들이 (이들 중 많은 수는 이미 70년도 전에 이미 사망하였다) 어느 곳에 매장되어 있는지를 밝히도록 도울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되는 것을 반대하였던 최근의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 아직도 많은 우려를 갖고 있다.
프랑코 권력의 희생자들이 매장된 대규모 무덤의 발굴과 그에 대한 신분확인 작업은 10년 전에 처음으로 시행되었다.
Garzon 판사에 의한 새로운 조사가 수 천명의 희생자 가족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기 위해 내딛는 또 다른 한 걸음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