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06, 2009

Too Lost

Felt too lost; my vision gotten blurred that I cannot see things clearly; my judgement gotten dulled that no longer sharpened observations possible; and my sense of responsibility gotten numbed that no longer feel guilty even if seeing things falling apart right in front of my eyes. Over the weekend, suddenly my life has loosened from a usual grip of sense of duty, responsiblity, and morality that had ruled it for a long time. Guess last few weeks, I was just too busy and occupied even to realize what status I was in; but finally a sense of reality stroke me last night; I was too lost and am about to lose what really matters in life; for this I thank.

I need to stop and think; and I will.

Friday, July 03, 2009

Institute for Medicine and Human Rights

The first ever in Korea, a medical doctor paid attention on the interrelations between medicine and human rights. When we think about this, there has been an apparent and obvious close relations between two; but we just didn't have much room in our minds to share such thoughts. When talking to victims of any sorts of violations, we often realized how deep and dangerous it is to have a post-traumatic symptoms much more so than just being hurt physically. They often wouldn't be able to sleep soundly for the rest of their lives. If the ones attempting to hear the physical wounds ignore the pain inside the victims, it would only be another assault rather than healing. To cut a long story short, I was glad to learn the news below this morning!

인권의학자 1호..국내 첫 전문연구소 4일 개소"인권클리닉 추진..의대생 가르치며 희망 느껴"(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의료인이 인권까지 잘 안다면 어떻게 될까요? 병원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나 차별이 줄고 인권 피해자를 의학적으로, 사회적으로 돕는 길이 열립니다."환자의 생명뿐만 아니라 인권도 지키려는 학문이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인권의학'이다. 이 학문을 연구하고 전파하는 기관이 국내 처음 생긴다. 4일 인권의학연구소(IMHR)의 문을 여는 이화영(50.여.연세대 외래교수) 소장. 그는 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가공권력 등의 폭력 때문에 몸과 마음을 다친 인권 피해자를 치료하는 '인권 클리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종양내과 전문의인 이 소장은 미국 국립암센터에서 일하다 2003년 조지메이슨대 국제분쟁연구소 석사과정을 밟으며 처음 인권의학을 접했다.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고문 사실을 폭로하고 피해자를 치료하던 의사들을 만났던 것. 미국과 유럽에서 인권운동을 하는 의료인을 찾아다니며 공부하다 귀국한 그는 '의사가 별걸 다한다'는 소리를 들으며 군사독재 시절의 고문 피해자를 치료하는 상담 모임에 참여하고 해외 인권의학 서적과 국제 규약서를 번역했다. "의사가 왜 인권을 알아야 하느냐는 질문은 지금도 많다"고 한다. 그는 고문을 당한 피해자는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이 심각한데 치료를 받으려 병원에 가면 제2의 정신적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들이 당시 인권을 얼마나 심각하게 침해당했는지 몰라주는 의료진 때문이라는 게 이 소장의 진단이다. 이 소장의 꿈은 종합 병원에 인권 클리닉을 만드는 것이다. 이주 노동자나 학대 노인처럼 인간의 존엄성을 부정당한 이들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치유하는 종합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미 미네소타대 고문피해자치유센터(CVT) 등을 참고로 했다. 4일 문을 여는 IMHR은 인권 피해자 치유법을 교육하는 일을 하게 된다. 그는 "기존 인력을 재조직하는 만큼 추가 비용이 거의 없는데 인권 사업이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병원이 아직은 흔치 않아 계속 설득할 생각이다"고 했다. 이 소장은 연세대와 아주대 의대 본과생들에게 인권의학을 가르친다. 국내 의대에서 인권을 공부하는 유일한 자리로, 학생들과 모여 앉아 인권운동을 하는 활동가의 얘기를 듣고 현안을 토론한다. 그가 준 변화도 적지 않다. 방학 때 병원과 의학 연구소로만 인턴을 가던 의대생들이 그의 수업을 듣고 나서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국제 의료 NGO(비정부기구)로 발길을 돌린다는 것. 이 소장은 "내과와 정신과를 전공해 난민과 인권 피해자를 치료하고 싶다는 학생을 보면 교육이 희망이란 생각이 든다"고 했다. IMHR은 아직 규모가 작아 정치학과 법학을 전공한 상주 연구원 2명을 막 뽑았을 뿐이고, 사무 실무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맡겨야 할 형편이다. 국내 첫 인권의학자로서 부담감을 느끼는지 묻자 그는 "의사로서 인권의학을 다룬 건 처음이겠지만 심리학 등 다른 분야에선 훨씬 예전부터 이런 개념을 얘기한 분이 많다"고 겸손해했다. 이 소장은 "IMHR이 인권의학을 실천하는 학자들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ae@yna.co.kr(끝)